편집자
국내 스포츠 홀덤 시장의 저변이 확장되는 가운데, 국제 포커 대회 브랜드 아시아 포커 시리즈(Asia Poker Series, APS)가 오는 2025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대규모 홀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억 원이 보장(GTD)된 국내 최대급 토너먼트 중 하나로, 전국 포커 플레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포커 이벤트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중구 영주동에 위치한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전통적인 한옥 스타일의 외관으로 잘 알려진 코모도호텔은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참가자들에게 쾌적한 플레이 환경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APS 측은 “고급 호텔과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국내 포커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DA 규정 기반 운영… 공정성·몰입도 동시에 강화
이번 아시아 포커 시리즈(APS) 대회는 2019년판 TDA 공식 규정(ver 1.0)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통일된 포커 룰 속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소프트 플레이(SOFT PLAY) 적발 시 1시간 동안 경기 참여가 제한되며, 생방송이 진행 중인 테이블에서는 통신 기기 사용은 물론 이어폰·헤드폰 착용도 금지된다. APS는 이러한 규정을 통해 경기의 공정성과 몰입도를 높이고, 모든 참가자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PS 관계자는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만 대회 전체의 신뢰성과 품격이 유지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메인 이벤트부터 클로저까지, 다양한 토너먼트 구성
해당 포커 토너먼트의 메인 이벤트는 총상금 2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외에도 하이롤러(8천만 원 GTD), 코모도컵(5천만 원 GTD), 클로저(4천만 원 GTD) 등 다양한 포맷의 사이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엔트리 수와 포인트 기준이 세분화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실력과 전략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경기를 선택할 수 있다.
APS는 이번 부산 대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일부 팬들이 기대하는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대회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시아 포커 시리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