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 프랜차이즈 KMGM과 홀덤 전문 미디어 매거진 더홀덤이 5월 26일 ‘불법 도박 근절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도박의 불꽃, 당신의 인생을 집어삼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불법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확산되는 불법 홀덤, 그 실태는?
최근 몇 년 사이, 온라인 포커 사이트 및 오프라인에서의 불법 포커 도박이 은밀히 확산되고 있다.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한 비공식 홀덤 게임 주최와 도박성 포커 토너먼트는 특히 청년층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참가자 간의 상호 합의라는 외형을 띠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행성을 조장하고 사회적 피해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불법 포커장은 고리의 현금 베팅과 조직적인 이익 구조를 통해 범죄 조직의 자금줄로 악용되기도 한다.
홀덤 문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KMGM과 더홀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로서의 ‘홀덤’과 사행성을 조장하는 ‘불법 도박’ 간의 명확한 선을 그을 계획이다. KMGM은 2018년 설립 이래 약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텍사스 홀덤 프랜차이즈로 성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운영 매뉴얼 표준화, 의무적 CCTV 설치, 매출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사행성 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꾸준히 도입해왔다.
KMGM 관계자는 “홀덤은 전략, 심리전, 수읽기 등 다양한 두뇌 활동이 결합된 마인드 스포츠이며,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불법 도박과의 단절은 국내 홀덤 인식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
더홀덤 측 또한 “미디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홀덤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컨텐츠는 더홀덤의 자체 유튜브 채널 ‘매거진 더 홀덤 TV’에 업로드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 매장 내 포스터 부착, SNS 콘텐츠 확산, 캠페인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MGM과 더홀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