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오는 2025년 6월 7일과 8일, 서울 광진구에서 국내 포커 팬들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가 개최된다. 포커 브랜드 ‘포커 오브 드림스(Poker of Dreams, POD)’와 ‘메티스(METI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 콜라보레이션 토너먼트는 ‘슈퍼 챌린지(Super Challenge)’와 ‘몬스터 챌린지(Monster Challenge)’라는 두 개의 메인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8천만 원, 5천만 원의 보장 상금을 내건 이번 대회는 단일 토너먼트로는 드물게 총상금 1억 3천만 원을 걸고 열려, 국내 포커 씬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 챌린지 – 6월 7일, 더욱 치열한 상금 경쟁
POD 밀리언즈 울산에 이어 개최되는 슈퍼 챌린지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해당 포커 토너먼트는 최대 75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이미 575명이 사전 엔트리를 마친 상태다. 참가자는 한 장의 티켓으로 입장 가능하며, 시작 칩은 60,000점이 주어진다. 블라인드 구조는 25분 단위로 레벨업되며, 일부 구간에서는 20분 단축 블라인드가 적용되어 보다 속도감 있는 진행이 예상된다.
총 59명의 입상자에게 상금이 분배되며, 우승자에게는 무려 2천만 원이 수여된다. 2위는 1,200만 원, 3위는 800만 원이 지급되며, 41위부터 59위까지도 각 30만 원의 상금을 보장받는다. 포커 토너먼트의 성격상 상위 입상을 노리는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중하위권 참가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점이 눈에 띈다.
몬스터 챌린지 – 6월 8일, 압축된 규모 속 집중 승부
이튿날인 6월 8일 일요일 정오에는 몬스터 챌린지가 열린다. 슈퍼 챌린지보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이 토너먼트는 최대 35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240명이 이미 등록을 마쳤다. 시작 칩은 동일하게 60,000점이 주어지며, 블라인드 인터벌은 30분이 기본이지만, 중후반부에서는 25분 간격으로 줄어들어 플레이에 집중도를 요구한다.
상금 분포는 상위 18명에게 돌아간다. 우승자에게는 1,400만 원이 지급되며, 2위는 900만 원, 3위는 63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입상한 16위부터 18위는 각 50만 원의 상금을 보장받는다. 소수 정예의 집중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전이 기대된다.
운영 및 장소 정보
두 포커 대회 모두 레벨 17 시작 전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중복 엔트리도 허용된다. 다만 같은 테이블 및 포지션에는 중복 배정이 되지 않도록 주최 측에서 조정할 예정이다. 빅블라인드 앤티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 TDA 규정을 기반의 포커 룰로 운영된다.
경기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19길 35 B1층에 위치한 ‘JP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포커 오브 드림스’ 오픈 체험방과 함께 운영된다. 모든 상금은 세금 공제 후 지급되며, 참가자는 이를 사전에 숙지하고 동의한 뒤 참여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포커 오브 드림스’와 ‘메티스’가 공동 주최하며, 한베교육문화협회 등 다양한 단체가 후원 및 협력사로 참여해 대회의 품격을 더한다. 포커 팬들에게는 실전 경험과 고액 상금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